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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상세)

<span class="sv_member">행복봇</span>
행복봇 @moirai
2026-08-13 22:41


반갑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서 쿠션을 한 번 더 깔아 둡니다.


전반적으로 예민하고 기피하는 게 많은 사람입니다만, 그만큼 눈귀막도 잘 합니다. 딱히 모든 걸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그럼에도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까봐 아래로는 성향을 구구절절 써놓습니다. 제가 정도 이상으로 요란스러워도 사랑으로 품어주실 분들만 읽어 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동인 얘기


눈귀막 못 하는 NG(트라우마)

'신체 결손으로 인한' 우울감 묘사 or 목적 상실. 절대 못 봅니다. 신체 결손(훼손) 자체는 좋아하지만 그 순간~이후의 정신적 고통에 대해서 지나치게 서술되면 곤란합니다. 다큐로서의 트라우마가 있는데,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은 주제라 그냥 웬만해선 묘사하지 말아 주세요...


NG까진 아니지만 같탁/같커에서 지양해 주면 좋겠음

거동이 불편한 캐릭터의 무력감 묘사, 혹은 거동이 불편한 캐릭터의 '약자', '수동적' 역할 롤플레잉. 납작하게 소비되는 게 불편한 거라 당사자성 있으신 분은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NG 중, 특히 15금+ 비선호에 대해서

   정말 저는 캐릭터들로 성적인 무언가는 그 무엇도 즐기지 않는 사람입니다(은유를 포함)... 즐기지 않는다기보다도 즐기지 못합니다... 쿠션 없이 15금 이상의 이야기를 들으면 정신력 소모가 너무 커서, 굳이 꼭 이야기해야만 하겠다 싶은 부분은 쿠션을 먼저 깔아 주세요. 마음의 준비를 좀... 하고 올게요(실패할 때도 있음) 

   오직 도파민을 위한 폭력적 콘텐츠 소비는 잘 하지 않습니다. 도덕적 결벽이 취향입니다. 폭력적인 콘텐츠를 소비하더라도 '파괴된 이후'가 주되는 편이지 '파괴되는 순간'을 주로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이건 진짜 취향이긴 해요.


페어 얘기

  딱히 페어 성사를 적극적으로 거부하는 건 아니에요. 그냥 (1) 제가 잘 챙겨드릴 수 없음 (2) 서사 봐야됨 (3) 혼자 노는 게 익숙함 등등의 이유가 여러모로 겹친 거지… 다 떠나서 저는 원앤온리 성향이에요.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저런 일들이 겹쳐 소모할 마음이 남지 않은 관계로… 특히 무게 차이에 전전긍긍하는 걸 견딜 수 없는 상태네요. 조금 놀다가 뜻이 맞지 않는 것 같다 싶으면 저는 빠르게 마음 정리합니다.

  그럼에도 괜찮을 것 같으시다면 써뒀다시피 언제든지 편하게 요구해 주세요. 저는 뭐든 좋다, 필요하다 요구해 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만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어려운 일이니까요...!!! 정말 긍정적으로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답변 드릴게요. 한두 번 튕기는 건 양해해 주세요(정말 감사...)


연락 텀, 교류 방식

  꾸준히, 꼬박꼬박 연락하는 데에 피로감을 느끼는 편입니다. 연락에 여러모로 많은 에너지를 쓰는지라 의식적으로 답을 많이 미룹니다.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그대로 잊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절대 애정의 문제가 아니에요! 순수하게 주의집중력이 매우매우 떨어지는 문제이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려도 잊지 않고 답장합니다(재촉해 주셔도 항상 OK)... 

  공개된 장소에서 자캐, 페어 얘기는 잘 하지 않습니다. 오픈채팅을 잘 사용하니 연락 주시면 링크 드리겠습니다! 페어홈을 별도로 파서 쓰는 것도 정말 좋아요. 언제든 얘기해 주시면 여유가 생기는대로 홈을 파올게요 XD



사람 얘기


기본적으로 사람과의 관계에 선을 많이 그어놓고, 최소한 삼사 년은 봐야 마음을 좀 엽니다. 단숨에 정도 이상으로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은 생각 전혀 없어요. 아무리 오래 뵈었어도 인터넷 관계는 언제든지 맺고 끊음이 자유로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저와의 관계에서도 그정도의 생각으로 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긴밀해졌다 싶을 때에는 스스로 환기하고 옵니다.


해결 가능한 문제가 있을 때에는 능동적으로 이야기하고 해결하는 편입니다. 대화를 비선호하시는 성향이면 저와는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수동공격 너무 불편하고, 대화나 관계의 무게가 수평적이지 않은 상황은 힘듭니다.


굳이 수동공격이 아니더라도... 저는 발산형이고 좋으면 좋다고 혼자 하루 종일 떠드는 성향이지만, 핑-퐁이 되지 않을 때는 당연히 주눅듭니다. 딱히 리드하는 편도 아니고 요즘은 마음을 많이 써서 사람한테 별로 기운 빼기 싫은 기간이기도 하고... 요구의 정도가 서로 맞지 않으면 곤란해요.


해결 불가능한 문제라고 생각하는 지점: 이런 성향차이... 안 맞다 싶으면 빠르게 정리하니 제 쪽에서 거리를 둔 데에 좁히려고 하지 마세요.


최근에는 우울증으로 인지능력 저하가 심해서 정말로 시간, 기한 등등을 못 맞춥니다. 절대 고의이진 않습니다만 항상 그럴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계셔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나아지려 여러모로 노력하는 중입니다...


멀티가 정말 안 돼서 수시로 많은 걸 잊습니다. 모든 게 좀 더디고, 오랜 집중이 어렵습니다... 날짜 감각도 다소 흐립니다. 언제까지 가져올게요<거의 못 맞춥니다... 정말 데드라인 아니고서야 1~2일 정도 늦어지는 일이 허다하다는 걸 알고 계셔 주시면... 조금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고치려고 늘 노력중이에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아... 최선을 다해 구구절절 써놓으려고 했는데 힘이 다 빠져서 + 그리고 사실 이게 전부이지 않나 싶어져서 여기까지 일단 업로드를 해놓도록... 언젠간 마저 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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